AI 거버넌스 ② | AI 7대 리스크 완벽정리: ISO 42001 기반 핵심 위험요소
ISO 42001은 AI를 안전하게 운영하기 위해 반드시 관리해야 하는 핵심 위험요소(7대 리스크)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 글은 조직의 AI 활용 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ISO 42001 기준으로 정리한 전문 가이드입니다. 데이터 편향부터 모델 오류, 보안·프라이버시, 법적 리스크까지 AI 리스크 구조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핵심 내용을 제공합니다.
1. 데이터 편향(Data Bias)
AI 모델은 학습 데이터가 편향되었을 경우 잘못된 판단을 내리게 됩니다. ISO 42001은 데이터 수집·검증·전처리 단계에서의 편향 점검을 요구합니다. ● 데이터 대표성 부족 ● 특정 집단에 대한 차별·왜곡 ● 검증되지 않은 데이터 사용
2. 모델 오류(Model Performance Risk)
모델의 성능 저하, 오탐지/미탐지, 일반화 실패는 실제 운영에서 심각한 위험을 초래합니다. ISO 42001은 모델 검증·테스트·재학습 기준을 명확히 정립하도록 요구합니다.
3. 설명불가(Explainability)
의사결정의 근거를 설명할 수 없는 AI 모델은 감사, 책임소재 판단, 법적 대응이 어려워집니다. ISO 42001은 모델의 주요 판단 로직, 알고리즘 영향 요인, 입력·출력 변수에 대한 최소 수준의 설명 가능성을 요구합니다.
4. 책임 불명확(Accountability)
AI 시스템에서 오류가 발생했을 때 “누가 책임을 지는가”가 불명확하면 큰 리스크가 됩니다. ISO 42001은 역할·책임·권한을 명확히 문서화하도록 규정합니다.
5. 법적 리스크 증가(Legal & Compliance Risk)
각국의 AI 규제 강화로 인해 법적·규제 준수 리스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 AI 규제법(예: EU AI Act) 미준수 ● 지적재산권, 저작권 문제
6. 보안 및 개인정보 위험(Security & Privacy Risk)
AI 시스템은 데이터 유출·침해·내부자 공격 등 보안 위협에 취약합니다. 특히 학습 데이터에 개인정보가 포함될 경우 매우 강력한 보호 조치가 필요합니다. ISO 42001은 AI 보안 요구사항을 별도 조항으로 분리하여 강화했습니다.
7. 운영 중 사고 발생(Operation & Monitoring Risk)
실제 운영 단계에서 예기치 않은 오작동, 성능 저하, 환경 변화로 인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ISO 42001은 지속 모니터링, 이상 탐지, 로그 관리, 운영 점검 체계를 필수로 요구합니다.
실무 적용 체크리스트
● AI 프로젝트 승인 절차가 존재하는가? ● 데이터 편향 점검 기준이 문서화되어 있는가? ● 모델 변경관리(Change Management)가 운영되는가? ● 개인정보 포함 여부 및 보호조치가 적용되는가? ● 운영 모니터링 체계가 구축되어 있는가?
전문가 의견
조직별 리스크 수준은 적용 분야, 데이터 환경, 운영 범위에 따라 달라집니다. ISO 42001의 7대 리스크 구조는 모든 조직이 공통적으로 갖춰야 하는 “최소한의 기준”이며, 이를 기반으로 각 기관·기업은 자체 정책과 통제체계를 확장해 나가야 합니다.
8. 다음 글 예고
다음 글인 AI 거버넌스 ③편에서는 조직이 실제로 AI 위험을 관리하기 위해 구축해야 하는
AI 운영관리 구조(Operation & Monitoring Framework)를 다룹니다.
ISO 42001의 운영(Operation), 감독(Oversight), 모니터링(Monitoring) 요소를 기반으로
기업·공공기관이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형 운영관리 모델을 제시합니다.
